프리토킹입니다. 몇 년 전에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노트북을 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 얻은 첫 시련 이야기를 풀어볼려고 합니다.


문제의 시작은 Visual Studio였습니다. 당시에는 VS 2015 버전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2세대 셀러론 B815 노트북과 함께 말이죠. 또 그 노트북은 4GB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제가 모험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저런 노트북에 Visual Studio를 설치하다뇨… 그리고 사건은 시작되었습니다.

Windows는 디스크 확인으로 인사를 해왔습니다

위에 사양에서 보셨듯이 설치는 매우 오래걸렸습니다. 밤을 새고 옆을 지키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시 나이가 조금 많이 어려 2시에는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다음 날에는 성공적으로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만… 시작하는 동시에 커서가 멈추었기에 재시작을 진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저를 반긴 것은 CHKDSK였습니다. 다행히 즉시 저에게 큰 걱정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디스크 확인 절차를 기다려주었고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많이 사양이 낮아서 어쩔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군요. 그 다음 날에도, 그리고 그 다음 날의 다음 날에도. 디스크 확인으로 인사를 건넨 Windows는 결국 몇 일 뒤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기쁘지는 않습니다. 제 첫 전자기기였고요. 첫 번째로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 후 약 2년간 온갖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Windows 설치 미디어를 만들어 복구도 해보았습니다. Windows To Go를 시도했지만 너무 느렸습니다. 정말로 당시에 수많은 검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년 만에 해법이 나오게 됩니다. 사실 그 해결할 당시에는 Android-x86 등 에뮬레이터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 노트북을 아무 생각없이 에뮬레이팅해서 사용 중에… 어라 한 겁니다. 잘 작동하고 파일도 잘 읽어왔습니다. 그런데 왜 그 라이브 USB를 사용하지 않았던걸까요…

뭐 그렇게 해서 30GB를 USB로 직접 4시간 정도 걸려 복사시킨 것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